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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AI 모델 출시 연기와 반독점 재판 부담에 주가 하락

    Vaishali Prayag 2025-05-17 04:00:01
    메타, AI 모델 출시 연기와 반독점 재판 부담에 주가 하락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내부적으로 '비히모스(Behemoth)'로 알려진 차세대 AI 모델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주요 내용


    당초 4월 출시가 예상됐던 이 모델은 기술적 문제와 모델 완성도에 대한 내부 이견으로 가을 이후로 연기됐다.


    WSJ 보도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이전 모델 대비 의미 있는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타는 이전에 비히모스가 오픈AI와 알파벳의 AI 모델을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내부 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경영진은 라마4(Llama 4) 담당 AI팀의 리더십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연은 메타의 전반적인 AI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특히 메타가 올해 AI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7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타는 출시 일정과 내부 갈등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이번 차질로 치열한 AI 경쟁 환경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시장 영향


    한편 메타는 연방 반독점 재판도 진행 중이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를 통해 독점을 유지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메타 측은 이들 인수가 경쟁을 해치거나 경쟁사의 성장을 방해했다는 FTC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재판 결과는 메타의 사업 전략과 규제 리스크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 출시 지연과 법적 리스크 우려가 겹치면서 기술주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메타 주가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메타가 직면한 여러 과제들 속에서 제품 로드맵과 재판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벤징가 프로 기준 0.67% 하락한 63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