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징가 `스톡 위스퍼` 지수: 투자자들이 조용히 주목하는 5개 종목

벤징가 스톡 위스퍼 지수는 매주 자체 데이터와 패턴 인식을 활용해 주목할 만한 5개 종목을 선별해 소개한다.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과 주목받지 않은 종목, 새롭게 부상하는 종목을 찾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방대한 정보 속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특정 종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과제다.

5월 16일까지의 벤징가 스톡 위스퍼 지수 주요 종목

리얼티 인컴(NYSE:O): 월배당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기업으로 이번 주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5월 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조정 운영자금(FFO)은 월가 예상치인 1.06달러에 부합했다. 이는 2분기 연속 예상치를 하회한 후의 결과다. 분기 매출은 13.8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13.1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로써 6분기 연속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수미트 로이 CEO는 '우수한 임차인 기반'과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강조했다. 실적 발표 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NYSE:SPG): 또 다른 리츠 기업으로 5월 12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FFO는 예상을 하회했으나 매출은 상회했다.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매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연간 FFO 가이던스 12.40~12.65달러를 재확인했다. 미국 몰과 프리미엄 아울렛 임대율은 전년 동기 95.5%에서 95.9%로 0.4%p 상승했다. 1분기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아울렛(지분 50%)을 개장했다. 스티펠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68.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했다.

셰니에르 에너지(NYSE:LNG): 액화천연가스 기업으로 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지수에 재진입했다. 5월 8일 실적을 발표했으며 최근 4주 중 2번째로 지수에 포함됐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을 하회했는데, 이는 최근 10분기 중 두 번째 하회다. 매출은 54.4억 달러로 예상치 49.1억 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7번째로 매출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간 재무목표를 재확인했으나 혼조된 실적으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앰페놀(NYSE:APH): 커넥터와 센서 제조기업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독자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4월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는데, IT 시장의 강한 유기적 성장과 네트워크 시장의 유기적 성장이 주효했다. 최근 인수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분기 가이던스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상향했다. 실적 발표 수주 후 주가는 4% 이상 상승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30% 상승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NYSE:PM): 국제 담배기업으로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23년 스웨디시 매치 인수로 진 니코틴 파우치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내 생산된다. 필립모리스의 무연 제품 라인은 미국과 해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분기 연속으로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