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엔비디아 AI 로드맵과 연계한 전력 솔루션 개발

버티브 홀딩스(NYSE:VRT)가 월요일 엔비디아(NASDAQ:NVDA)의 AI 데이터센터 비전, 특히 800 VDC 전력 아키텍처 구축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버티브는 엔비디아 카이버(Kyber)와 루빈 울트라(Rubin Ultra) 플랫폼을 포함한 미래 AI 구축 수요에 대비해 2026년 하반기 800 VDC 전력 포트폴리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버티브는 엔비디아의 AI 로드맵에 맞춰 각 GPU 세대별로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AI 팩토리 포함)의 고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랙 전력이 300kW를 초과함에 따라, 버티브의 향후 800 VDC 포트폴리오(중앙집중식 정류기, 고효율 DC 버스웨이, 랙 DC-DC, DC 백업)는 기존 AC 솔루션을 보완하며 더욱 효율적이고 손실이 적은 중앙집중식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티브의 스콧 아물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GPU가 기가와트 규모의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함에 따라, 전력 및 냉각 공급업체들도 AI 팩토리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고밀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동등한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수십 년간 글로벌 통신, 산업,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고전압 DC 아키텍처를 구축해왔다. 우리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환을 시작하고 있으며, AI 팩토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티브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에서 순매출 20.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9.4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64센트로 시장 예상치 62센트를 웃돌았다.

주가 동향
버티브 주가는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3.34% 하락한 102.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