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3%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에 한걸음 더 다가선 수치다. 이러한 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통한 통화완화 정책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중국의 관세 유예 소식이 더해지며 S&P 500 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V자 반등을 통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반면 미 달러화는 2025년 고점 대비 저점까지 약 10% 하락했으나,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그중 3% 정도만 회복했다. 주요 원자재 통화인 호주달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주 여러 저항선에 부딪혔고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화요일로 예정된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향후 몇 주간 호주달러의 약세 추세 지속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다음 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캐나다와 영국의 CPI, 독일 PMI, 캐나다 소매판매 등이 있다.
주요 경제지표
1. 유로/엔
유로/엔은 2025년 들어 가장 뚜렷한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통화쌍 중 하나다. 대부분 161 지지선과 164 저항선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이를 벗어났다.
유로/엔 일봉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짧은 랠리 후 164.500을 터치했다가 다시 하락했으며, 161.150 근처의 핵심 레벨 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포지션이 70% 가까이 되어 매도 포지션을 고려해볼 만하다.
파운드/싱가포르달러는 지난주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했으며, 1.71450 레벨이 하락을 저지했다. 최근 움직임은 이달 초 단기 저점이 형성됐다는 분석을 더욱 강화했다.
파운드/싱가포르달러 일봉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따라서 가격은 상승하여 첫 번째 목표인 1.73800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통화쌍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