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NM에너지, 블랙스톤인프라에 115억달러 규모 매각...주가 급등

TXNM에너지(NYSE:TXNM)가 블랙스톤인프라에 주당 61.25달러에 매각되면서 월요일 장 전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인수 가능성이 언론에 보도된 2025년 3월 5일 기준 30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 대비 23%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다.

순부채(유동화 부채 제외)와 우선주를 포함한 기업가치는 총 115억달러 규모다.

블랙스톤인프라는 TXNM에너지의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주당 50달러에 신주 800만주를 인수하는 4억달러 규모의 사모투자도 진행한다. 신주 발행은 2025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TXNM에너지는 거래 종결 전까지 성장 지원을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추가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기존 부채 인수와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인수로 인한 신규 부채 발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TXNM에너지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주주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TXNM에너지 주주들은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거래 종결시까지 배당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거래 종결 시 팻 콜론이 집행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팻 콜론은 2025년 7월 1일부로 현 최고경영자에서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전환된다.

돈 태리가 TXNM에너지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서 지속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팻 콜론은 "TXNM에너지의 성공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PNM과 TNMP에 투자하는 신중한 접근방식에서 비롯됐다. PNM 전력 수요의 3분의 2 이상을 탄소 없는 에너지로 공급하는 새로운 자원을 통합했고 TNMP의 두 자릿수 수요 성장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버투스 리브스 유틸리티 ETF(NYSE:UTES)와 테마 일렉트리피케이션 ETF(NASDAQ:VOLT)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TXNM 주식은 월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9.23% 상승한 57.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