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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달러로 다주(多州) 대마초 사업 일군 라틴계 여성 CEO `모델로 맥주처럼 성공하고 싶다`

Javier Hasse 2025-05-21 02:37:25
1만달러로 다주(多州) 대마초 사업 일군 라틴계 여성 CEO `모델로 맥주처럼 성공하고 싶다`

크리스티나 아랑기즈는 대마초 사업 면허를 물려받거나 실리콘밸리의 거액 자금을 바탕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부동산 부업으로 모은 1만달러가 전부였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회사인 캐나비스&글래스와 아이오와 캐나비스를 통해 3개 주에서 7개의 대마초 판매점과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외부 투자 없이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마이애미 출신의 쿠바계 1세대 미국인인 아랑기즈는 백인 남성 자본과 경영진이 지배하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존재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사업 성공을 넘어 자신과 같은 이들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아랑기즈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이민 고충 이야기를 통해 기회는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얻어야 한다는 것을 일찍이 배웠다'며 '쿠바계 미국인의 근로 윤리는 내 사업을 성실성과 회복력으로 일구고 다른 이들도 함께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판매직에서 CEO까지, 1만달러로 시작한 성공기


높은 진입장벽, 부족한 자금,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에도 아랑기즈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1만달러의 저축금으로 첫 소매점을 열었고 판매부터 법규 준수까지 모든 일을 직접 했다'며 '복잡한 허가와 보고 요건을 꼼꼼히 배우고 적응하며 사업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경험 있는 전문가 영입도 쉽지 않았다.


그녀는 '끊임없는 채용 노력이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대신 그녀는 통제 가능한 요소인 가격, 제품 품질, 서비스에 집중했고, 이 전략으로 고객 충성도와 견인력을 확보했다.


라틴계 커뮤니티 내 편견 극복도 과제였다.


'여러 지점이 운영되기 전까지는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믿고, 진정성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각각의 장애물을 성장의 디딤돌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외부 자본 없이도 성공


외부 자본 없이 다주 플랫폼을 구축한 대마초 사업가는 극히 드물다. 아랑기즈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이민자 가족의 여정에서 배운 깊은 규율이 나의 투지가 됐고, 이는 재무적 엄격함으로 이어졌다'며 '첫날부터 영업 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사업에 재투자하면서 외부 확장에 앞서 운영 우수성을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자체 자금으로 탄탄한 플랫폼을 구축했고, 풍부한 자본을 가진 경쟁사들과 당당히 겨루거나 능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으로 워싱턴 주 매출 상위 5%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성장하며 이끌어주기


현재 아랑기즈는 다른 이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멘토링은 장벽을 낮추고 힘들게 얻은 교훈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전국히스패닉대마초협의회나 일대일 대화를 통해 접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신진 창업자들에게 법규 준수 전략부터 채용 조언까지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처음부터 진입장벽이 되지 않는 간소화된 허가 프로그램을 지지한다.



실제 행동이 중요


아랑기즈는 성공에 필요한 것을 직설적으로 말한다.


'현장 경험부터 시작하라. 제품, 고객, 규정 환경을 이해하는 데는 대체재가 없다'며 '매장에서 일한다면 모든 상호작용에 집중하고, 경영진을 목표로 한다면 멘토십을 찾고 측정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라'고 조언했다.



라틴계가 대마초 산업을 이끌지 못하는 이유


자금과 편견이라는 두 가지 장벽이 두드러진다.


아랑기즈는 '대마초 산업의 허가비와 창업비용이 쉽게 수십만에서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자본이 부족한 기업가들, 특히 라틴계는 경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브랜드들이 방향을 전환한다면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모델로를 보라. 틈새 수입 맥주였지만 자신의 유산을 받아들이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하며 잠재력을 믿는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미국 최고 판매 맥주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시장의 20%를 브랜드가 무시하는 이유


라틴계는 미국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대부분의 대마초 브랜드 전략에서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아랑기즈는 '많은 대마초 브랜드들이 영어권 소비자에만 집중하고 라틴계 시장의 상당한 구매력을 무시하는 획일화의 함정에 빠져있다'며 '문화적 뉘앑스가 필요한 투자를 너무 복잡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공의 재정의


아랑기즈는 성공을 매출로만 측정하지 않는다.


'성공은 접근 가능한 가격과 높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5점 리뷰가 올 때마다 여전히 설렌다'고 말했다.


그녀는 '1만달러의 초기 투자금이 7개의 판매점, 재배 및 제조시설, 대마초 합법화 옹호 플랫폼이 됐다'며 '수익을 넘어 규제기관, 직원,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대마초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다른 이들에게 진정한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