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가상화폐 기업 유니코인 임원진 사기 혐의로 기소..."1억달러 부당 조달"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화요일 가상화폐 기업 유니코인과 최고위직 임원 3명을 투자자 기만 및 1억 달러 이상의 부당 자금 조달 혐의로 기소했다.

주요 내용

SEC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코인과 CEO 겸 이사회 의장인 알렉스 코나니킨이 허위 약속으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토큰이 가치 있는 부동산 자산으로 보증된다고 주장했으나, SEC는 이러한 자산의 실제 가치가 유니코인이 주장한 것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지적했다.

SEC 집행국 부국장 마크 케이브는 "회사가 판매한 권리증서의 대부분이 허위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코인과 코나니킨은 미등록 권리증서의 제안과 판매를 통해 연방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