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미국의 사회보장연금 만기수령연령(FRA)이 2025년에 67세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40년에 걸친 단계적 조정의 마지막 단계로, 조기 수령 시 연금액이 영구적으로 감소하고 70세까지 수령을 연기하면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들은 2033년까지 신탁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일정과 조기 수령 시 발생하는 불이익을 이해하면 더 높은 혜택을 확보할 수 있다.
2년의 연령 상향은 현재 약 7,4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지급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서명한 1983년 사회보장법 개정안에 포함되었다. 내년부터 1960년 이후 출생한 모든 신규 퇴직자는 67세가 되어야 감액없는 연금을 받을 수 있다. 1959년생의 경우 올해 11월에 FRA인 66세 10개월에 도달한다.
62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월 수령액이 최대 30%까지 삭감된다. 만기수령연령 이전에 청구할 경우 매월 감액된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70세까지 기다리면 지연퇴직 크레딧으로 매년 약 8%씩 수령액이 증가해 2025년 최대 수령액은 5,100달러를 상회하게 된다.
보스턴 칼리지 퇴직연구센터의 갈 웨트스타인은 "메디케어 자격이 주어지는 65세는 만기수령연령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사회보장연금을 조기 수령하면서 65세 이전에 퇴직하는 이들은 메디케어 개시 전까지 민간 의료보험 비용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령 시기를 몇 달만 늦춰도 평생 수천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SSA.gov의 온라인 계산기로 손익분기점 연령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정책입안자들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경고한다. OASI 신탁기금은 2033년까지만 완전한 혜택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유입되는 세금으로 79%만 충당할 수 있어 개인 저축과 401(k) 추가 납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