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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카타르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향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임기 이후 자신의 정치적 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가능할 것 같다. 그런 소명이 있다"고 답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부친이 주도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운동을 언급한 것이다.
로이터는 지난 11월 보도를 통해 트럼프 주니어가 주요 정치인물로 부상하며 부친의 인수위 기간 중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각 구성에서 JD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추천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의 참여를 반대하는 등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옹호하며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언론의 '히스테리'로 일축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 주니어의 잠재적 대선 출마 가능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상 제약으로 3선 도전이 불가능하다고 확인한 이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내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거명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이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46%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주니어의 잠재적 출마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