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암호화폐 업계 베테랑 프레드 크루거가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90일간의 거시경제 연쇄반응을 통해 비트코인(CRYPTO: BTC)이 15만달러에서 60만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크루거는 5월 20일 X(옛 트위터)에 올린 상세 분석에서 글로벌 위기와 기관들의 통화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5단계에 걸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1단계: 달러 신뢰도 균열
2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경매 실패로 시장 신뢰가 무너지는 것이 촉매가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매수자 없음' 헤드라인이 등장하고, 연준은 특단의 개입을 시사하게 된다.
동시에 BRICS 국가들이 금과 비트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실물자산으로의 쏠림이 발생한다. 수일 내 비트코인은 18만달러까지 치솟고 금은 4700달러까지 상승한다.
2단계: 통화 패닉과 비트코인 도피
미국의 주요 연기금 붕괴로 패닉이 가속화된다. 연준은 전염을 막기 위해 수익률 곡선 통제를 실시해 금리를 제한한다. 하지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준비자산은 비트코인으로 이동한다.
테더는 비트코인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고, 독일은 유로화의 10%를 금으로 보증한다.
비트코인은 26만5000달러를 돌파하고 달러인덱스(DXY)는 83으로 하락해 달러 신뢰도 붕괴를 시사한다.
부동산은 폭락하고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재제한 전에 8.5%를 돌파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비트코인은 39만달러에 도달하고 금은 9000달러에 근접한다.
3단계: 기업 채택과 기관 전환
애플, 테슬라, 구글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공개한다. 특히 애플은 조용히 축적해온 20만 비트코인을 공개해 시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중남미가 비트코인 기반 은행 시스템을 도입하고, IMF는 새로운 글로벌 준비자산 바스켓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50%로 설정해 글로벌 통화로서의 역할을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은 52만5000달러까지 급등한다.
4단계: 새로운 브레튼우즈
제네바에서 열린 글로벌 긴급 정상회의에서 '신(新)브레튼우즈'로 불리는 광범위한 통화 개혁이 이뤄진다.
주요 결과로 비트코인과 금이 각각 25%씩 뒷받침하는 새로운 미국 달러가 출시되고,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도입된다.
연준 대차대조표는 44조달러로 팽창하고, 유가는 180달러까지 치솟으며, 비트코인은 60만달러로 정점을 찍는다. 금은 1만400달러에 도달하고 달러인덱스는 68로 폭락해 법정화폐 시대의 종말과 새로운 글로벌 통화 기준으로서의 비트코인 부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시장 영향
크루거의 이론은 매우 투기적이긴 하지만,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도 하락, 실물자산 중심의 글로벌 재편, 그리고 비트코인의 대규모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정학적·통화적 '블랙스완' 가능성에 대한 증가하는 시장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