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르 파마, 희귀질환 IND 자금조달 위해 300만달러 규모 주식 발행

텔로미르 파마슈티컬스(Telomir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TELO)는 수요일 최대주주인 베이쇼어 트러스트(The Bayshore Trust)로부터 3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보통주 100만주를 주당 3달러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계약 체결일 종가 2.54달러 대비 18% 할증된 가격이다.

거래는 제한된 보통주 거래 형태로 구조화됐다.

이번 거래는 2024년 12월 9일 회사 최대주주 계열사인 스타우드 트러스트(The Starwood Trust)가 주당 7달러에 100만 달러를 출자한 데 이은 것이다. 또한 동일 계열사로부터 기존에 확보한 500만 달러 규모의 비희석성 신용한도는 아직 미사용 상태다.

에레즈 아미노프 텔로미르 회장 겸 CEO는 계열사를 통해 400만 달러의 지분투자와 500만 달러의 신용한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텔로미르는 연말까지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자본 책임성 있는 방식으로 초기 인체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텔로미르는 세포 노화의 근본 원인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노화 역전 분자인 텔로미르-1과 약물 내성 감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화된 은(II) 화합물인 텔로미르-Ag2, 두 가지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텔로미르-1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산화 스트레스, 칼슘 불균형, 독성 금속(철과 구리) 축적, 텔로미어 단축 등 노화와 만성질환의 5가지 근본적인 생물학적 요인을 해결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이다.

전임상 모델에서 텔로미르-1은 생물학적 시계의 역전을 통한 수명과 건강 수명 개선, 대사적 스트레스를 받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산 개선, 노화 관련 손상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ROS) 감소, 신경변성 및 세포사멸과 관련된 칼슘 신호전달 경로 교정, 철과 구리로 인한 금속 독성으로부터의 보호, 세포 재생을 지원하는 텔로미어 길이 연장 및 안정화 효과를 입증했다.

텔로미르-Ag2는 텔로미르의 독자적인 킬레이션 플랫폼을 사용해 안정화된 새로운 은(II) 복합체다. 은(II)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항균 잠재력을 보여왔으나 불안정성으로 인해 임상적 사용이 불가능했다.

전임상 연구에서 텔로미르-Ag2는 대장균, 녹농균, 장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메티실린 및 아미노글리코시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ARSA)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동향:
TELO 주가는 화요일 10.4% 하락한 2.2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