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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업체 페어 아이작(NYSE:FICO)이 목요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인 빌 풀트의 발언으로 2거래일 만에 23% 이상 급락한 이후다. 풀트 이사는 페어 아이작이 신용평가 점수에 대한 도매 로열티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페어 아이작 주가는 과매도 상태이며 지지선에 도달했다. 이러한 기술적 상황은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당사 트레이딩팀은 이를 오늘의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차트의 붉은 선은 볼린저 밴드로, 20일 이동평균선에서 표준편차 2배 아래에 위치한 선이다.
통계학과 확률론에 따르면 모든 거래의 95%가 평균의 표준편차 2배 이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주가가 하단 밴드를 하향 돌파하면 과매도 상태로 간주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평균 회귀나 상승 움직임을 예상하며, 이들의 매수가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페어 아이작은 현재 지지선에 도달해 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9월 이후 과매도 상태에서 이 지지선에 5차례 도달했으며, 매번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지선은 대규모 매수세가 존재하는 가격대다. 때로는 지지선을 형성한 투자자들이 다른 매수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것을 우려한다.
이러한 매수자들은 매도자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쪽에 매도할 것임을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을 올린다. 다른 매수자들도 이를 보고 같은 행동을 취한다.
이러한 매수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입찰 경쟁이 발생하고, 이는 주가를 상승세로 전환시킬 수 있다.
페어 아이작이 과매도 상태에서 이 지지선에 도달한 최근 5차례 모두 랠리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여섯 번째로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