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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CRYPTO: ETH)이 3000달러 고지를 향해 꾸준히 상승하며 26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는 BTCS의 보유량 확대, 이더리움 레이어2에서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강세 가격 구조 등에 힘입어 지난 주 대비 5% 이상 상승했다.
블록체인 기업 BTCS는 새로 3450 ETH(약 843만 달러)를 매입하며 이더리움 보유량을 확대했다. 회사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1만2500 ETH를 넘어서며 38% 증가했다.
찰스 앨런 CEO는 이더리움이 BTCS의 블록체인 인프라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검증자 운영을 확장하고 스테이킹 수익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면서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얼비전의 설립자 라울 팔은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한 회의론을 반박하며 이를 '블록체인의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칭했다. 그는 JP모건(NYSE:JPM)과 골드만삭스(NYSE:GS) 같은 기업들이 솔라나(CRYPTO: SOL)가 아닌 이더리움을 토큰화의 기반 계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NYSE:AB)의 애널리스트들도 이에 동의하며, 전통 금융이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와 원자재를 토큰화한 것이 이더리움 가격 회복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1만500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뱅크리스 팟캐스트에서 그는 시장 심리 변화를 근거로 ETH 가격이 1만 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미움 받던 코인이 다음 사이클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솔라나에 가려 있던 이더리움의 컴백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수세는 이더리움이 상승 기반을 다진 2440달러 수준 근처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ETH 가격은 2500달러와 2520달러를 돌파했으며, 2615달러 고점에서 2442달러 저점까지의 하락폭 중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넘어섰다.
2720달러 돌파 시 2840달러, 2920달러, 나아가 단기적으로 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2629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하락할 수 있으며, 첫 지지선은 2525달러, 주요 지지선은 2500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기관의 지원 확대, 레이어2 개발 확장, 기술적 강세 신호와 함께 이더리움은 3000달러 돌파를 넘어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지속적인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