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달러 돌파하나...기술적 분석 주목

유명 가상화폐 애널리스트 케빈은 비트코인(CRYPTO: BTC)이 10만6800달러를 돌파한 것이 강세장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11만6000~12만8000달러 구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케빈은 5월 21일 팟캐스트에서 이번 돌파가 2024년 말부터 자신이 추적해온 기술적 로드맵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만6800달러가 이전 사이클에서 주요 조정을 촉발했던 이중 고점이 형성된 중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케빈은 1월에 114~174일 사이에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실제로 비트코인은 4월 7일 7만4000달러 근처에서 저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전은 3일 차트상의 MACD 신호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전반적인 강세장을 뒷받침해왔다.

케빈은 "우리는 4월 7일 정확히 저점을 찍고 4월 9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MACD가 우리가 계속 주시해온 정확한 지지선 채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

케빈은 비트코인의 다음 격전지로 11만6000~12만8000달러를 지목했다. 그는 "이 구간에 저항이 집중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실제 돌파는 비트코인이 10만6800달러 위에서 수일간 종가를 형성해야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빈은 알트코인에 맹목적으로 뛰어드는 것을 경계했다. 대신 비트코인 우선 접근법을 권장하며,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확신한 후에만 알트코인-BTC 페어링을 살펴보아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케빈은 도지코인(CRYPTO: DOGE)이 "대부분의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대비 더 잘 버티고 있다"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다른 많은 알트코인들은 여전히 BTC 페어에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