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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업체 어펌홀딩스(NASDAQ:AFRM)가 여행 검색 기업 카약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제휴로 캐나다의 ca.KAYAK.com 이용자들은 어펌의 유연한 결제 플랫폼을 통해 여행 경비를 매월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2023년 초 미국에서 처음으로 할부 여행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이번 캐나다 진출로 결제 시점에서 더 큰 재정적 유연성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확대됐다.
새로운 제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캐나다 카약 이용자들은 결제 시점에서 어펌을 선택해 항공권, 숙박, 차량 예약 비용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속한 승인 절차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격 여부가 결정되며, 소비자들은 연체료나 숨겨진 비용 없이 자신의 예산에 맞는 납부 일정을 설정할 수 있다.
어펌의 웨인 포먼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캐나다 전역에서 유연한 결제 옵션이 여행객들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이 항공권, 호텔, 교통편 등을 예약할 때 점점 더 어펌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약 북미 사업부의 폴 제이콥스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국제선 항공료가 평균 1,200달러를 웃도는 상황에서 어펌이 캐나다인들의 버킷리스트 여행 계획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캐나다 진출로 어펌의 글로벌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됐다.
회사 측은 현재 아고다,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등 인기 여행 플랫폼을 포함해 35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결제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이미 아마존, 애플, 삼성, 치프오에어 등 주요 소매업체들이 어펌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AFRM 주식은 지난 1년간 57%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앰플리파이 디지털 페이먼츠 ETF(NYSE:IPAY)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AFRM 주식은 이날 장중 3.2% 상승한 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