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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니오보다 판매량 10분의 1 불과한데도 골든크로스 돌파

Surbhi Jain 2025-05-23 21:47:30
리비안, 니오보다 판매량 10분의 1 불과한데도 골든크로스 돌파

전기차 투자자들이 테슬라(NASDAQ:TSLA)의 수익성에 주목하는 가운데, 리비안(NASDAQ:RIVN)이 조용히 기술적 돌파를 이뤄냈다. 바로 골든크로스다.



골든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실적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비안 주가는 현재 15.91달러로 8일(15.78달러), 20일(14.45달러), 50일(12.79달러), 200일(12.47달러)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가 1.05, RSI(상대강도지수)가 65.56을 기록하며 기술적으로는 상승세가 가열되고 있다.



테슬라·니오·리비안 - 기업가치와 판매량 괴리


하지만 리비안의 차트상 모멘텀에는 현실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1분기 리비안은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14,611대를 생산하고 8,640대를 인도했다.


반면 중국의 니오(NYSE:NIO)는 42,094대를 인도해 리비안보다 약 5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니오의 시가총액은 87억 달러로 리비안의 183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전기차 시장의 최강자 테슬라의 경우 지난 분기 336,681대를 인도해 니오보다 약 8배, 리비안보다는 무려 39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11조 달러로 니오의 100배가 넘는다.


그렇다면 리비안의 기술적 돌파를 이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낙관론과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 그리고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의 최근 효율성 개선이 사업 확장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특히 니오와의 기업가치 격차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니오가 더 많은 차량을 인도하고 중국 수요라는 더 강력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골든크로스에 베팅한 트레이더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만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이동평균선 이상의 실질적인 성과 뒷받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