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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CEO가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LiDAR)와 카메라 기반 시스템 논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마와카나 CEO는 목요일 CNBC 인터뷰에서 "운전자 없는 웨이모 차량에 자녀와 가족을 태우도록 요청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이모는 승객의 안전을 높이는 요소들을 제거할 이유가 없다"며 "비용보다 안전을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접근방식이 덜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에 "야간 주행이 가능해야 하고, 인간보다 나은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며 저조도 환경에서 라이다의 우수한 성능을 강조했다.
마와카나는 또한 웨이모가 '벨트와 멜빵' 접근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하며, 승객들에게 뒷좌석에서 편안히 쉬도록 하고 중요한 순간에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안전을 우선순위로 두고 시장에 진입하기를 바란다"며 "대중의 과잉반응이 있을 수 있어 기업의 정체성에 대해 건전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웨이모가 최근 5개월 만에 유료 자율주행 운행 건수를 500만 건에서 1000만 건으로 두 배 늘렸다고 발표한 시점에 나왔다.
하지만 웨이모는 여전히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1위가 아니다. 중국 기술기업 바이두의 아폴로 고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1100만 건의 유료 운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며, 첫 주에 10대 이상을 투입하고 몇 달 안에 1000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1.47% 하락한 168.3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