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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 50% 관세 유예에 유럽증시 급등...달러 한달래 최저

Piero Cingari 2025-05-27 01:26:49
트럼프, EU 50% 관세 유예에 유럽증시 급등...달러 한달래 최저

미국 현지시간 월요일 메모리얼데이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하면서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요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전화통화에서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관세 부과를 7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서양을 사이에 둔 무역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한 추가 협상의 여지가 생겼다.


아이쉐어즈 MSCI 유로존 ETF(NYSE:EZU)가 추종하는 유로존 STOXX 50 지수는 1.3% 상승한 5,397로 마감했다. 광범위한 STOXX 600 지수는 독일 자동차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1% 오른 550에 마감했다.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OTCPK: VWAGY), BMW(OTCPK: BMWYY), 메르세데스-벤츠(OTCPK: MBGYY)는 각각 2% 가량 상승하며 금요일 세션의 손실을 만회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관세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로, 이번 주가 상승은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한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유로화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1.14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한 달 만의 최고치로, 외환시장은 관세 위협이 해소될 경우 EU 경제의 안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휴일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미국-EU 무역 휴전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은 온스당 3,336달러로 0.6% 하락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1% 상승해 11만 달러선 위에서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 시장 스냅샷


시장가격등락률
STOXX 600550.50+0.99%
STOXX 505,365.00+0.73%
CAC 407,822.60+1.12%
DAX24,030.00+1.48%
FTSE MIB39,938.75+1.13%
EUR/USD1.1378+0.10%
$3,333/oz?0.60%
비트코인$110,190+0.90%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