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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페니 동전 생산 중단...소매점서 5센트 단위 반올림 예고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5-27 11:58:11
美 재무부, 페니 동전 생산 중단...소매점서 5센트 단위 반올림 예고

미국 재무부가 내년 초 페니(1센트) 동전 생산을 중단하면서 233년 역사를 마감한다. 다만 소매점들이 거래금액을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기 시작할 때까지 당분간 현금 거래에서 페니 동전이 계속 사용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현재 유통 중인 페니는 약 1140억 개로, 이를 쌓으면 13층 높이의 금속 큐브가 된다. 재무부는 니켈(5센트) 동전 사용이 늘어나더라도 페니 생산 중단으로 연간 56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페니가 단지나 서랍에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무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센트짜리 동전 한 개 제조 비용이 3.69센트로, 액면가의 3배를 넘어서면서 2024 회계연도에만 납세자들에게 8500만 달러의 손실을 안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낭비'라고 지적하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낭비 요소를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상하원은 초당적 지지로 이를 승인했다.


매장에서는 어떻게 되나


페니는 여전히 법정 통화이므로 소매점들은 계속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은행의 페니 공급이 줄어들면 많은 매장들이 현금 거래액을 5센트 단위로 올림 또는 내림하게 될 것이다. 전국소매업연맹의 딜런 전은 성명을 통해 '소매업체들의 주요 목표는 고객 서비스와 이번 전환을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3200만 건의 현금 거래를 처리하는 편의점업계는 전국편의점협회의 제프 레나드에 따르면 '초기에는 실질적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국가들의 사례


캐나다는 2012년 페니 주조를 중단했다. 현금 거래는 반올림되지만 동전은 '무기한 가치를 유지'한다고 캐나다 재무부는 밝혔다. 호주에서는 1992년 1센트와 2센트 동전이 사라졌고, 이후 가격은 5센트 단위로 반올림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슬로바키아에 이르기까지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으며, 눈에 띄는 인플레이션 영향은 없었다.


시장 영향


친페니 로비단체인 '미국 공동 센트'는 페니 폐지가 제조 비용이 14센트에 달하는 니켈 동전으로 손실을 전가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재무부 분석가들은 니켈 사용 증가 영향이 과대 평가됐으며, 페니 폐지가 전반적으로 재정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 단체들은 '반올림 과세' 우려를 제기했으나, 캐나다의 연구에서는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이 발견되지 않았다.


재무부는 올 여름부터 페니 주화 소재 주문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2026년 초까지 새로운 동전 유통을 중단할 계획이다. 전자 결제와 카드 결제는 계속해서 정확한 센트 단위로 처리된다. 한편 동전 수집가들과 투기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특정 연도에 제조된 페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