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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들이 미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해 새로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과거 경기침체기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시장 전문 뉴스레터 '코베이시 레터'는 26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금리 상승과 수조 달러 규모의 추가 적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새 예산안 속에서 미국의 재정 압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최근 5년간 GDP 대비 평균 9%를 기록했다"며 "지난 12개월간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정부 지출이 늘어나는 2001년과 1980년 경기침체기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 지출을 늘렸다.
코베이시 레터는 "정부가 일반적인 경기침체기보다 더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만약 미국 경제가 실제 침체기에 진입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이는 워싱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제 상황에서도 이미 위기 수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다음 경기 하강기에는 재정적 압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금리 상승과 달러화 약세 속에서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주 미국 정부의 부채와 이자 지급 비율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는 최근 미국의 재정 상황을 "서서히 죽어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며, 미국의 재정 미래에 대한 신뢰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89%, 20년물은 5.014%, 30년물은 5.006%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0.27% 하락한 98.8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