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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수석임원 "AI가 신입 일자리 갉아먹어...Z세대가 대가 치른다"

Proiti Seal Acharya 2025-05-27 19:18:38
링크드인 수석임원

링크드인의 경제기회 수석임원인 아니시 라만이 인공지능(AI)이 신입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음을 냈다. 그는 AI가 신입 일자리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Z세대 구직자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라만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법률 보조원, 리테일 직원 등 신입사원 교육을 위한 자리들이 AI 도구로 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력 사다리의 맨 아랫부분이 가장 먼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기술은 코드 디버깅, 문서 검토, 고객 지원 관리와 같은 기본 업무를 단 몇 분 만에 처리하고 있다.


라만에 따르면 금융, 법률, 호텔, 전문서비스 분야의 신입 직무가 자동화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대졸자 실업률이 2022년 이후 30% 증가해 전체 실업률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링크드인 조사에 따르면 Z세대 근로자의 40%가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직도 불사하고 2~5%의 급여 삭감도 감수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시장 영향


라만은 "22세에 6개월간 실업 상태를 경험한 청년은 향후 10년간 약 2만2000달러의 소득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맥이 없는 Z세대 근로자들은 원하는 산업에 진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영향이 사회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며 "미국 중심부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졌을 때 단순한 소득 손실을 넘어 사회적, 정치적 격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라만은 아메리칸대학의 AI 통합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새로운 전국 커뮤니티 칼리지 컨소시엄 같은 교육과정 개선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기업의 역할에 대해 그는 "KPMG와 맥팔레인스처럼 AI를 위협이 아닌 도구로 활용하며 신입 직원들에게 고도화된 업무를 맡기는 것처럼, 기업들은 AI가 생산할 수 없는 가치를 더하는 고차원적 업무를 포함하도록 신입 직무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라만의 경고는 사티아 나델라 CEO가 AI가 회사 코드의 최대 30%를 작성한다고 밝힌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6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나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