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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지난주 중앙은행 정책은 예상대로 진행됐다. 호주달러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초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다. 이는 하방 돌파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금값이 온스당 3,200달러 수준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중요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등 원자재 가격이 호주달러를 지지했다.
전통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주식시장 하락에도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일본 장기 국채는 수익률 급등과 함께 지난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단기적 시장 움직임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우에다 총재는 G7 회의 후 "금리의 단기적 움직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물론 시장을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로존 관세 부과와 독일 PMI 부진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EUR/JPY는 주중 목표치에 도달했다. 영국 파운드도 강세를 보이며 싱가포르 달러에 대한 목표치를 달성했다. 싱가포르 달러는 다음 주에도 주목해야 할 통화다.
미국과 영국의 휴장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의 핵심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다. 시장은 25bp 인하해 3.2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수요일 의사록을 공개하고, 캐나다 GDP 추정치 발표로 단축된 한 주가 마무리된다.
스위스 프랑은 싱가포르 달러에 대한 대규모 랠리 이후 조정이 마무리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유효하려면 두 가지 시나리오가 실현되어야 한다. 첫째, 피보나치 50% 수준과 일치하는 1.55200 부근의 지지선이 유지되어야 한다. 둘째, 가격이 지난주 고점인 1.57100을 돌파하고 그 위에서 마감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단기 외환시장 움직임에 따라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이 통화쌍은 한 달 이상 지속된 하락 플래그를 돌파한 후 다른 호주달러 페어와 함께 반등했다. 하방 가능성이 높아 다음 주에 주목할 만한 페어다. 투자심리는 63% 강세로, 역발상 투자 기회가 있음을 시사한다.
하락 여력은 약 350pip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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