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국제통화기금(IMF)이 화요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량 증가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국가 정책과 상충되는 입장이다.
주요 내용
이번 발표는 IMF가 올해 초 엘살바도르와 체결한 확대금융제도(EFF) 협약에 대한 첫 검토의 일환으로 나왔다. 양측은 실무급 합의에 도달했으며, IMF 이사회 승인 시 엘살바도르는 약 1억20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IMF 실무진은 성명을 통해 "엘살바도르 당국이 IMF 지원 프로그램 하에서 경제 개혁 계획을 이행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첫 검토에서 설정된 대부분의 프로그램 목표가 충분히 달성됐고, 구조적 기준점 이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투자와 관련해 IMF는 정부 지갑에 보유 중인 비트코인 총량이 변동 없이 유지되도록 하고, '치보'로 불리는 국가 비트코인 지갑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경제 개혁 계획의 진전에 대한 IMF의 긍정적 평가는 환영했으나, 비트코인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시장 영향
IMF는 올해 초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에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매입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의무 수용을 자발적 수용으로 변경했으나, 비트코인 매입은 중단하지 않았다.
실제로 엘살바도르는 지난달 30 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이는 하루 1 BTC 매입이라는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6,190.18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6억7,439만 달러 규모다.
부켈레 대통령은 3월 "지금도, 앞으로도 (비트코인 매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24% 하락한 10만8,79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