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6220BTC 추가 매수...비트코인 보유량 60만개 돌파

2025-07-21 23:14:52
마이크로스트래티지, 6220BTC 추가 매수...비트코인 보유량 60만개 돌파

주요 기관 비트코인 투자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가 이번 주 6220BTC를 추가 매수하며 암호화폐 보유량을 확대했다.


7월 21일 SEC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매수는 6일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7억3980만 달러의 현금이 투입됐다. 코인당 평균 매수가는 11만8940달러다.


이번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0만7770BTC로 늘어났다. 누적 매수 금액은 약 436억1000만 달러다.


회사는 지난 7월 14일에도 4225BTC를 4억7250만 달러에 매수한 바 있다. 당시 자금은 현금 보유분과 2월 발행한 전환사채 조달 자금으로 충당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공개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 가치는 약 71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제너럴모터스의 890억 달러에 이어 엑손모빌의 670억 달러를 앞서는 규모로, S&P500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보유량 중 10위권에 해당한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나 미국 국채보다 더 나은 장기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회사는 영업 현금, 주식 매각, 전환사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주로 월요일마다 정기적인 비트코인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자산 운용 전략은 다른 상장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141개 기업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NASDAQ:MARA), 라이엇 플랫폼스(NASDAQ:RIOT), 트웬티원, 메타플래닛(OTC:MTPLF)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최대 기업 보유자로, 총 발행량 2100만 개의 약 3%를 보유하고 있다.


TD 코웬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주가를 590달러에서 6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은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5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가 매수 소식이 전해진 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가량 상승해 429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며, 비트코인은 11만8670달러 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