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존 실적 발표에 증권가 목표가 줄줄이 수정

오토존(NYSE:AZO)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5.36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37.17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4.6억달러(전년 대비 5.4% 증가)로 시장 예상치 43.5억달러를 상회했다. 국내 부문 호조에 힘입어 동일 매장 매출은 3.2% 증가했다.

필 다니엘레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사업도 환율 조정 기준으로 동일 매장 매출이 8.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환율 변동이 매출과 이익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지만, 해외 시장 점포 확대에 주력하면서 해외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토존 주가는 수요일 2.5% 상승한 3,789.4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수정이 이어졌다.

• UBS의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025달러에서 4,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구겐하임의 스티븐 포브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850달러에서 4,100달러로 상향했다.
• JP모건의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350달러에서 4,2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