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 덴버 지역에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주가 상승

카바나(NYSE:CVNA)가 덴버 광역지역으로 당일 차량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일부 고객들은 카바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문 후 몇 시간 내에 차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덴버 메트로 지역 주민들은 이제 카바나의 디지털 평가 및 판매 프로세스를 완료한 후 당일 차량 배송을 받거나 중고차를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카바나가 자동차 구매 경험의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카바나의 자체 물류 차량이 이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 물류 및 정비 자산을 통해 덴버 고객들은 구매 당일에 차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덴버 지역 확장은 카바나가 5월 7일 발표한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은 것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4억8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13만3898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순이익은 3억7300만 달러로 8.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2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초 인터뷰에서 어니 가르시아 카바나 CEO는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가르시아 CEO는 당일 배송과 같은 운영 효율성과 고객 중심 혁신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CVNA 주식은 지난 1년간 205%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X E-커머스 ETF(NASDAQ:EBIZ)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CVNA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23% 상승한 31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