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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수요일 테슬라와 템퍼스AI 주식에서 주목할 만한 거래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테슬라의 내부자 매도가 이목을 끌고 템퍼스AI가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된 가운데 이뤄졌다.
테슬라 거래 동향
이번 아크의 매도는 같은 날 보고된 테슬라 내부자 매도와 맥을 같이한다. 테슬라 이사회 멤버 2명이 로보택시 텍사스 출시를 앞두고 약 2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라 에런프라이스와 킴발 머스크의 최근 내부자 매도는 테슬라가 출하량 13% 감소와 재고 증가 등의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아크인베스트의 테슬라 주식 매도는 전기차 공룡기업의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더했다.
우드는 일론 머스크 CEO가 '24시간 7일' 근무 의지를 밝혔음에도 화요일 990만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수요일 머스크는 공식적으로 '특별 정부 고문' 임기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템퍼스AI 거래 동향
아크인베스트는 아크지노믹레볼루션ETF(BATS:ARKG)와 ARKK 펀드를 통해 템퍼스AI 주식을 대규모 매수했다. ARKG 펀드는 3만4299주를, ARKK는 21만6781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템퍼스AI 주가는 수요일 53.20달러로 마감해 총 거래 규모는 1336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매수는 템퍼스AI가 스프루스포인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공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 공매도 세력은 회사의 경영진과 회계 관행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템퍼스AI를 둘러싼 폭풍'이라는 제목의 공매도 보고서는 템퍼스AI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크인베스트의 매수는 AI 섹터 내 템퍼스AI의 잠재력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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