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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 텐센트홀딩(OTC:TCEHY), 바이두(NASDAQ:BIDU)가 엔비디아(NASDAQ:NVDA) 프로세서 재고 감소와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인공지능(AI) 개발에 자국산 칩으로 전환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엔비디아 H20 판매를 제한했고, 이에 중국 기업들이 비상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트럼프의 수출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중국 국내 경쟁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칩 주문은 일반적으로 배송까지 3~6개월이 소요된다.
바이두 AI 클라우드 그룹의 수장인 선도우는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에서 자체 개발한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이 점진적으로 엔비디아를 대체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알리바바의 에디 우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요 충족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국내 기업들이 이미 어센드 칩의 대규모 조달과 사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존 엔비디아 칩으로 AI 학습을 계속하면서 추론에는 국산 프로세서를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GF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FT에 엔비디아가 7월 초부터 중국용 차세대 칩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1분기에 H20 재고 초과와 구매 의무로 4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출 허가 요건 적용 전 1분기 H20 제품 매출은 46억 달러였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 속에서 엔비디아 H20 AI칩을 대량 확보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제재 이전에 100만 개의 H20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들 기업은 분기 동안 16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2025년 이후 180억 달러의 H20 주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2024 회계연도에 1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06% 하락한 139.10달러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0.8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