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공모 규모 확대 소식에 주가 5% 하락

디지털 자산 및 인프라 기업 갤럭시 디지털(NASDAQ:GLXY)의 주가가 공모 규모 확대 발표 후 금요일 거래에서 5.65% 하락한 18.49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갤럭시 디지털은 A종 보통주 공모 규모를 당초 2900만주에서 3160만주로 확대했으며, 주당 가격은 19달러로 책정했다. 이번 공모는 갤럭시가 발행하는 2640만주와 기존 주주들이 매각하는 520만주로 구성된다.

인수단은 30일 동안 최대 474만주의 추가 2차 매각분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통상적인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6월 3일 종료될 예정이다.

갤럭시의 공모 수익금은 자회사인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LP의 신규 발행 유닛 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금은 텍사스 서부 헬리오스 데이터센터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장과 일반 기업 운영 목적으로 배정된다. 기존 주주 매각분에 대해서는 갤럭시가 수익금을 받지 않는다.

골드만삭스, 제프리스, 모건스탠리가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를 맡았으며, 다수의 금융사들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GLXY의 52주 최고가는 35.30달러, 최저가는 11.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