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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라인RX(나스닥: BLRX)가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CheMo4METPANC 2상 임상시험의 파일럿 단계 신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CheMo4METPANC 임상시험은 1차 췌장암(PDAC) 치료에서 모틱사포르타이드, 세미플리맙과 표준 항암제인 젬시타빈, 납-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젬시타빈과 납-파클리탁셀 단독 투여와 비교 평가하는 연구다.
파일럿 단계의 최신 결과에 따르면, 11명의 환자 중 4명이 1년 이상 무진행 생존을 유지했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 2명은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한 환자는 간 병변이 모두 사라져 원발성 췌장 종양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한 환자는 지속적인 부분 반응을 보여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고 병리 검사 결과 완전 관해를 보였다.
치료 전후 생검과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분석 결과, 모틱사포르타이드 병용 치료를 받은 11명의 환자 모두에서 CD8+ T세포의 종양 침윤이 증가했다.
또한 부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치료 전 CXCL12를 생성하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잠재적인 반응 지표가 될 수 있다.
모틱사포르타이드, 세미플리맙, 젬시타빈, 납-파클리탁셀 병용 파일럿 임상시험(N=11)에서 전체 반응률(ORR)은 64%(7/11), 질병통제율(DCR)은 91%(10/11)를 기록했다. 이는 젬시타빈과 납-파클리탁셀 단독 투여 시의 기존 ORR 23%, DCR 48%와 비교해 크게 향상된 수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CheMo4METPANC 2상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연구로 수정되었으며, 계획된 등록 환자 수는 30명에서 108명으로 증가했다.
이 임상시험은 모틱사포르타이드와 PD-1 억제제, 1차 췌장암 화학요법을 평가하는 최초의 대규모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다. 임상은 2027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무진행 생존(PFS) 이벤트의 40%가 관찰될 때 중간 분석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주 초 바이오라인RX는 APHEXDA 프로그램을 에이미드(Ayrmid)로 이전하고 2024년 4분기에 미국 상업 운영을 중단하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 운영비용을 70% 이상 절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1월에 1,000만 달러의 총 수익을 올리는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2026년 하반기까지의 현금 유동성을 재확인했다.
존스트레이딩은 바이오라인RX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2달러로 제시했다.
주가 동향: BLRX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42.7% 상승한 5.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