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24억달러 투자 유치...비트코인 매입 나선다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NASDAQ:DJT)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24억4000만달러 규모의 사모투자를 유치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투자는 보통주와 2028년 만기의 무이자 전환사채로 구성됐다.

트럼프미디어는 순조달액 23억2000만달러를 비트코인 매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상장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기존의 현금과 단기투자자산과 함께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데빈 누네스 CEO는 이번 자금 조달로 디지털 미디어, 핀테크, 스트리밍 사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DJT 주가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 주식은 현재 21.32달러에 거래되며 2.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