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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미디어, 2조8천억원 조달해 BTC 매입 나서는데도 비트코인 10만4천달러선 붕괴

Ivan Crnogati? 2025-05-31 02:59:34
트럼프미디어, 2조8천억원 조달해 BTC 매입 나서는데도 비트코인 10만4천달러선 붕괴

비트코인(CRYPTO: BTC)이 금요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발행 시점 기준 2.5% 하락한 10만4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NASDAQ: DJT)이 기업 비트코인 자금고 구축을 위해 24억4천만달러(약 2조8천억원) 규모의 사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움직임이다.


주요 내용


이번 투자 유치는 주당 25.72달러에 보통주 5,580만주를 발행해 14억4천만달러를 조달하고, 2028년 만기 전환사채로 10억달러를 추가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미디어는 순조달액 23억2천만달러를 비트코인 매입과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빈 누네스 CEO 겸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미디어는 우량 자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로 우리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재정적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상장기업 중 가장 포괄적인 비트코인 자금고 전략을 바탕으로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표 후 화요일 아침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으로 DJT 주가는 10% 하락했다.


트루스소셜과 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를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연초 대비 37% 이상 하락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미디어의 비트코인 자금고 발표는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에서 후퇴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과 맞물렸다.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주초 상승분을 유지하지 못하고 금요일 오후 10만3,901달러까지 하락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은 이더리움(CRYPTO: ETH), XRP(CRYPTO: XRP), 솔라나(CRYPTO: SOL) 등 알트코인들이 금요일 3.5~6% 하락한 것에 비해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분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현재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플로우 호스는 "10만1천달러에서 9만7천달러 구간까지의 하락이 발생한다면 이는 좋은 반등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