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뷰티, 실적 시장 전망 상회하고 연간 가이던스 상향

울타뷰티(NASDAQ:ULTA)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증권가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파이퍼 샌들러의 코린 울프메이어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86달러에서 4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460달러에서 520달러로 상향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에 따르면, 울타뷰티의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8억48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7억9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울프메이어는 회사의 브랜드 인게이지먼트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은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으나, 하반기 불확실성도 함께 반영했다. 울프메이어는 "경영진이 다소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변화하는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신중함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울타뷰티가 어려운 소비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 6.7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8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경영진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15억-116억 달러에서 115억-11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텔시는 "회사는 이미 올해가 시장점유율 확대와 장기적인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울타뷰티 주가는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11.29% 상승한 469.4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