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일본 팝스타와 자녀 두었다는 폭로..."정자 기증도 가능" 발언 논란

일론 머스크가 일본 팝스타와 자녀를 두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요일 공개된 이 소식에는 머스크가 "누구에게든" 정자를 기증하겠다는 발언도 포함됐다.

머스크의 아들을 두었다고 주장하는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금요일 뉴욕타임스 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세인트 클레어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전 세계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중에는 일본 팝스타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정자를 기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가 출산율 감소를 크게 우려하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가질 것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머스크가 출산 과정에서도 그들의 관계와 자신의 부성을 비밀로 유지할 것을 고집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것이 순수한 이타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사람들이 마땅히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세인트 클레어는 매체에 밝혔다.

세인트 클레어의 주장에 따르면, 머스크는 그녀의 침묵을 대가로 1500만 달러와 아들이 21세가 될 때까지 매달 10만 달러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2월에 이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그녀는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비 지급과 단독 양육권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폭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의 공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머스크의 처신과 부모됨에 대한 그의 관점에 윤리적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세인트 클레어가 제기한 소송은 이 억만장자 기업인에게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향후 상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