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증권은 월요일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AI와 로봇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ofA 증권은 고도화된 로봇 기술이 2032년까지 연간 160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아마존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BofA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급속한 로봇 기술 확장을 강조했다. 현재 75만대 이상의 로봇이 고객 주문의 75%를 처리하고 있다.
아마존은 2025년 5월 배송 센터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8개의 신규 로봇을 도입했으며, BofA는 아마존이 로봇 효율성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요약
- 아마존의 자동화는 물류센터를 넘어 배송 센터와 라스트마일 배송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는 자율 드론 투자도 포함되며, 2030년까지 연간 5억 개의 패키지를 드론으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배송의 40%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0배 더 많은 로봇이 투입된 아마존의 새로운 12세대 자동화 물류센터는 성수기 비용을 25%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시설과 개조된 시설 모두에서 다년간의 확장이 계획되어 있다.
- BofA는 고도화된 로봇 기술과 AI 도입으로 2032년까지 연간 16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아마존의 장기 소매 마진을 1.6%p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30달러에서 24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와 로봇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들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은 월요일 0.07% 상승한 205.1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 한 달간 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