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스템 온콜로지 주가 18% 급락...췌장암·폐암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베라스템 온콜로지(NASDAQ:VSTM)가 17일 GFH375(미국명 VS-7375) 임상 1/2상 시험의 용량 증량 단계 데이터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16일 기준으로 췌장관선암종(PDAC) 환자 23명과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체 반응률(ORR)이 각각 52%와 42%를 기록했다.

베라스템의 파트너사인 젠플릿 테라퓨틱스는 이번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ASCO 2025 발표 주요 내용

• 젠플릿은 중국에서 진행된 1상 임상시험에 62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100mg에서 900mg까지 일일 경구 투여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 2025년 5월 16일 데이터 기준, 400mg 또는 600mg 일일 투여를 받고 최소 1회 이상의 치료 후 종양 평가를 받은 췌장암 환자 23명의 경우 전체 반응률 52%, 질병통제율(DCR) 100%를 기록했으며, 폐암 환자 12명의 경우 전체 반응률 42%, 질병통제율 83%를 달성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으로 젠플릿은 모든 투여 용량(100-900mg QD)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치료 관련 부작용(TRAE)은 대부분 1/2등급이었다고 보고했다.

주가 동향 베라스템 온콜로지 주식은 월요일 발표 시점 기준 18.62% 하락한 6.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베라스템의 200일 이동평균선은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4.96달러로, 현재 주가 6.13달러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 때는 강세 신호로 해석되며, 아래로 하락할 경우 약세 신호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