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BofA증권 `보잉 매수` 상향..."트럼프 무역협상 핵심 카드될 것"

Piero Cingari 2025-06-03 01:48:04
BofA증권 `보잉 매수` 상향...

BofA증권이 보잉(NYSE:BA)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BofA증권은 보잉이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협상에서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로널드 J. 엡스타인 BofA증권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를 통해 "보잉 항공기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에서 선호되는 거래 수단으로 부상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실적 반등 조짐이 보이면서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보잉의 최근 종가 207.32달러 대비 25.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트럼프의 최근 순방에서 나온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브리티시항공 모회사 IAG가 32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 32대 구매를 발표했다.
  • 카타르항공이 보잉 항공기 최대 210대 구매 의향을 밝혔다. 이는 트럼프의 아라비아반도 방문과 카타르의 보잉 747 선물 수락 이후 이뤄졌다.
  • 에티하드항공이 트럼프의 UAE 방문 중 보잉 장거리 항공기 28대 주문을 확정했다.
  • 중국이 보잉 항공기에 대한 오랜 금지 조치를 해제하며 주요 성장 시장 진출의 길이 열렸다.

엡스타인은 "이러한 선례들이 향후 글로벌 무역 협상에서 보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ofA증권은 수주잔고만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지 않지만, 보잉의 새로운 무역 촉진자 역할을 주목했다. 엡스타인은 이러한 역할이 운영 개선과 자산 매각과 맞물려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수주한 F-47 차세대 공중우세 전투기 계약도 보잉의 방산 사업에 긍정적이다. 수십 년에 걸친 전투기 프로그램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우수 엔지니어링 인재 영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장 영향


보잉은 현재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1분기에는 높은 생산 비용으로 29억 달러의 회계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항공기 1대당 약 3,000만 달러의 손실을 의미한다.


또한 항공기 안전성에 대한 공공의 우려로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다. 공중 고장, 엔진 화재,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737 MAX 항공기 두 건의 치명적 사고 등 다양한 사건들이 회사의 평판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는 최근 보잉에 대한 형사 사기 혐의를 기각하려 하고 있다.


보잉은 핵심 사업인 737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엡스타인은 보잉이 4분기까지 월 38대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월 25대, 4월 33대에서 증가한 수치다. 연방항공청이 현재 상한선을 해제하면 연말까지 월 42대까지 증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엡스타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CEO가 회사 구조조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트버그는 53일간의 IAM 파업을 종료시켰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시작했으며,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의 리더십 하에 보잉은 디지털 항공 솔루션 부문의 106억 달러 매각 계획 등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있다.


BofA증권은 주당순이익이 올해 35센트에서 2027년 6.40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2025년 35억 달러 손실에서 2027년 55억 달러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787과 MAX 프로그램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엡스타인은 "상업용 제트기에 대한 강한 수요, 생산 증가, 지속적인 실행력 개선, F-47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시장 대비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