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애스펜인슈어런스, 사업재편 성공...추가 상승여력 충분"

파이퍼 샌들러의 폴 뉴섬 애널리스트가 애스펜인슈어런스 홀딩스(NYSE:AHL)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4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애스펜인슈어런스는 지난 5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주당 30달러에 공모를 실시했다. 내부자 보호예수 기간은 180일로 2025년 11월 4일 종료된다.

뉴섬 애널리스트는 AHL이 합리적인 수익성을 갖춘 특종보험사이자 재보험사라며, 최근 완료된 사업구조 개편으로 향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9년 아폴로의 인수 이후 회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및 재보험 부문에서 약 17개 사업부를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원수보험료(GWP) 성장세도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언더라이팅 실적의 변동성이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영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4년 19.4%를 기록했으며, 3년 평균은 17.1%를 나타냈다.

또한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합산비율이 2021년 98.8%에서 2024년 88.0%로 향상됐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뉴섬은 이러한 언더라이팅 실적 개선이 사업비율 감소, 손해율 개선, 재해 손실 위험의 효과적인 관리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특종보험 사업이 원수보험료의 약 6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재보험 업계 평균 대비 약간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3.61달러, 2026 회계연도는 4.97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AHL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81% 상승한 34.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