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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믹 멀베이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멀베이니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의 외교 접근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 근본적인 불일치가 있다"며 "트럼프는 최고위급에서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중국의 업무 방식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직접 소통을 선호하는 트럼프는 시진핑과 통화를 원하고 있으며, 백악관은 이번 주 중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멀베이니는 이러한 전략이 시진핑의 일반적인 외교 방식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방식인 비공개 채널을 통한 협상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식의 일대일 정상회담 방식으로도 합의 도출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과거 예산국장을 지낸 멀베이니에 따르면, 트럼프는 정치와 비즈니스 모두에서 지도자들과 직접 소통하기를 선호한다. 이는 고위급 회담 전 자문단을 통해 주요 사안을 협상하고 해결하는 시진핑의 방식과 대조된다.
멀베이니는 베이징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지적재산권 절도, 자국 내 사업을 위한 불공정한 거래 강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관련 정보 은폐 등은 1급 국가가 하지 않는 일"이라며 "중국이 1급 국가가 되려면 이러한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제네바 합의 위반 의혹을 부인하고 지난달 합의 조건을 "일관되게 이행했다"고 주장한 시점과 맞물린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국의 AI 칩 수출 제한, 칩 설계 소프트웨어 금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 "차별적 제한 조치"를 비판하며 워싱턴의 행보를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