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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챗, 1억4000만달러 투자유치...대화형 커머스 미래 선도 나선다

Maxim Savelyev 2025-06-04 00:15:53

이마케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3분의 1이 구매 후 소셜미디어를 통한 후속 메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미국 소셜커머스 매출이 26% 급증한 가운데, 한 기업이 소셜 메시징과 AI 자동화, 커머스의 융합 중심에 자리잡았다.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억4000만달러를 유치한 매니챗은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 방식을 재편하는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82%의 기업이 3년 내 AI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고, Z세대의 60%가 AI 기반 쇼핑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수십억 건의 자동화된 상호작용을 처리하는 플랫폼의 등장 시기가 절묘하다는 평가다.


대화형 커머스는 젊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는 기본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애덤 모세리 CEO는 콘텐츠의 유기적 도달 범위 확대에 있어 '좋아요', '댓글', '시청 시간'보다 DM을 통한 '공유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년 미국 마케터의 86%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알고리즘 변화는 DM 자동화 도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AI 비전을 가진 심리학도의 여정

현재 수십억 건의 자동화된 상호작용을 처리하는 기업을 시작하기 전, 매니챗의 창업자 마이크 얀은 심리학을 공부했다. 얀은 인간관계에 매료되었고, 이러한 배경은 비즈니스에서 AI를 활용한 대화에 선견지명이 있었음이 입증됐다. 2015년 얀은 텔레그램 채팅을 자동화했고, 이는 후에 소셜과 메시징 앱을 통한 대화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챗봇 플랫폼인 매니챗의 아이디어로 발전했다.



에이전트형 AI로의 진화

매니챗은 나이키와 NBA,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170개국의 1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얀의 대담한 비전은 그가 '에이전트형 AI'라고 부르는 현재의 기능을 넘어 확장되고 있다.


얀은 "매니챗과 같은 앱 레이어 플레이어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다"며 "기초 모델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특정 고객군과 사용 사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기초 모델을 제품화하고 이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엔드투엔드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 구도와 시장 포지셔닝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는 여러 상장사들이 있다. 세일즈포스는 AI 기반 챗봇이 포함된 서비스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허브스팟은 소셜 메시징 기능이 포함된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와 다이나믹스 365의 일부로 대화형 AI를, 어도비는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일부로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매니챗만큼 소셜미디어 DM 자동화에 특화되고 규모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없다. 자동화 시장이 성숙해지고 전문화가 경쟁우위를 높이면서 이러한 포지셔닝은 더욱 가치를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전망

얀은 구체적인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의 보수적인 재무 접근법은 급격한 확장보다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74%의 기업이 이미 최소 한 가지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서 투자수익을 경험하고 있고, B2B 마케터의 약 절반이 AI 사용이 일상적인 업무를 줄이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믿는 등 시장 상황이 이러한 접근법을 뒷받침한다.


투자자들에게 매니챗은 얀의 강력한 비전을 바탕으로 틈새 AI 애플리케이션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소셜 메시징, AI 도입, 대화형 커머스의 지속적인 가속화를 보여주는 데이터와 함께, 1억4000만달러의 투자 유치는 매니챗이 여러 고성장 트렌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