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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NYSE:VSCO)이 5월 말 사이버 보안 침해로 웹사이트가 3일간 중단됐다고 화요일 발표했지만, 패션업계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격은 기업들의 매출과 평판, 때로는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한 최근 사례다.
AI 도입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은 사이버보안 ETF에 주목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보안 산업은 연평균 14.3% 성장해 2032년까지 5,6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장기 성장세는 섹터별 ETF를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ETF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태티스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5 회계연도 사이버보안 예산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30억 달러를 책정했다. 이는 사이버보안이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3일간의 웹사이트 중단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디지털 플랫폼 기반 기업들이 한 번의 해킹으로 고객 이탈과 시가총액 손실을 겪을 수 있다는 중요한 위험을 보여준다.
소매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막스앤스펜서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수주간 온라인 주문이 마비되어 3억 파운드의 손실이 발생했고, 이익이 3분의 1가량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재무적 재앙이다.
의료 부문의 경우 CNN이 IC3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2024년 440건 이상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주요 인프라 부문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2024년 IC3에 보고된 손실은 166억 달러에 달했으며, 랜섬웨어는 2023년 대비 9% 증가하며 '핵심 인프라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위협'으로 지목됐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위험이 기업들이 운영 개선을 위해 도입하는 AI 기술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이 AI 도구를 사용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 행동을 추적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위협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이중성이 공포와 자금 유입을 동시에 촉발하고 있으며, ETF 투자자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결론: 사이버보안 테마는 방어적 헤지 수단에서 진정한 성장 기회로 발전했다. 포트폴리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이 섹터를 겨냥한 ETF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소매, 의료, 지정학적 위험 등 사이버 공격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적절한 투자를 통해 수익 기회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