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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NASDAQ:JPM)가 트레이딩과 자산관리 부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CRYPTO: BTC) ETF 등 특정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대출 담보로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우선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NASDAQ:IBIT)를 담보로 한 대출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와 함께 규제 환경 변화와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통 금융기관의 중요한 정책 전환으로 평가된다.
JP모건은 비트코인 ETF의 담보 인정과 함께 고객의 암호화폐 보유분을 자산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주식, 부동산, 수집품 등 전통적인 자산과 함께 암호화폐도 고객의 대출가능 가치 산정에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JP모건은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공식 언급을 거부했으나, 이는 기존 암호화폐 사업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제이미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고객의 자율성은 지지해왔다.
다이먼은 5월 "나는 흡연을 지지하지 않지만, 당신의 흡연할 권리는 옹호한다"며 "비트코인을 구매할 권리도 마찬가지로 옹호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출 체계는 일반 투자자부터 고액자산가까지 JP모건의 모든 글로벌 자산관리 고객층을 대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현재 1,28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친암호화폐 정책에 힘입어 5월에 11만1,980달러까지 치솟았다.
업계의 정치자금 기부가 워싱턴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 변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트럼프는 취임 후 여러 친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해왔다.
트럼프 가족 사업체도 비트코인 채굴 사업과 밈코인 사업 등 암호화폐 벤처로 확장하며 이 자산군의 정치적, 금융적 영향력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