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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팀, 정부기관 사무실 `쑥대밭`으로 만들어...대마초·쥐·파손 흔적 발견

Maureen Meehan 2025-06-05 03:58:51
머스크 DOGE팀, 정부기관 사무실 `쑥대밭`으로 만들어...대마초·쥐·파손 흔적 발견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부(DOGE) 팀이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대마초가 발견됐다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자 대니얼 놀스는 블루스카이에 미국평화연구소(USIP) 사무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 대마초를 장갑을 낀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DOGE팀이 이 비영리기관의 사무실을 떠나며 남긴 것은 대마초만이 아니었다.


USIP의 최고경영자는 DOGE가 사용하는 동안 워싱턴 DC 본부에 해충이 들끓게 됐다고 밝혔다. 연방법원이 DOGE의 접수를 무효화하고 머스크 팀이 건물을 떠난 후, 청소 직원들은 사무실이 엉망이 된 것을 발견했고 쓰레기통에서 대마초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놀스는 사진과 함께 "USIP에 남겨진 DOGE의 유산"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이번 사건은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케타민, 엑스터시, 환각성 버섯 등을 대량 복용했다는 보도 직후 발생했다.


DOGE 관리들은 3월 직원들과의 극적인 대치 상황 이후 비영리기관인 USIP의 통제권을 장악했다. 2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의 분쟁 해결과 예방을 목적으로 의회 자금을 지원받는 독립 비영리기관인 USIP를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마약과 사무실 파손에 대한 주장은 USIP의 조지 무스 대행 사장 겸 CEO의 진술서 내용과 일치한다. 데일리비스트 보도에 따르면, 무스는 DOGE가 점유한 후 사무실 상태를 '파손되고 방치된 상태'로 묘사했다.


"다른 문제들 중에서도 건물 내 쥐와 바퀴벌레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2025년 3월 17일 이전에는 해충 문제가 없었다"고 무스는 선서 진술서에서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수도관 누수, 차고 문 파손, 천장 타일 분실, 낙서가 발견됐으며, 냉각탑과 차량 차단기를 포함한 주요 기반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무스는 "사무실은 최소한의 보안 및 청소 인력만 있는 상태로 수주간 방치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워싱턴 DC 법원은 5월 트럼프 행정부가 USIP를 해체하려 한 것이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로 연구소는 5억 달러 규모의 본부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고 직원들도 복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