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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국민 스포츠인 아이스하키에서 NHL은 최고의 프로리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7개의 캐나다 팀이 스탠리컵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30년 이상 지속된 캐나다 팀들의 스탠리컵 우승 가뭄이 4승 만에 끝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주요 내용
지난 2월 4개국 대항전에서 캐나다는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이후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리나라도, 우리의 스포츠도 가져갈 수 없다"는 트윗으로 트럼프를 조롱했다.
트뤼도가 국제대회에서는 맞았을지 모르나, 캐나다의 '게임'이라는 말은 완전히 사실은 아니었다. 아이스하키가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캐나다 팀이 마지막으로 스탠리컵을 들어올린 것은 1993년 몬트리올 캐내디언스가 우승했을 때다.
ESPN에 따르면 현재 NHL 선수의 약 75%는 캐나다 팀의 마지막 스탠리컵 우승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다. 현역 선수 중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5세 이상이었던 선수는 약 3%에 불과하다.
1993년 이후 15개의 미국 팀이 스탠리컵을 차지했다. NHL과 스탠리컵 역사에서 캐나다 팀들은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캐내디언스가 23회 우승으로 1위, 메이플리프스가 13회 우승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5회 우승으로 역대 6위에 올라있다.
2024-2025 NHL 플레이오프에는 캐나다의 7개 팀 중 5개 팀이 진출했으며, 현재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는 팀은 1개 팀만 남아있다.
2025 스탠리컵 결승전
2년 연속으로 오일러스와 플로리다 팬서스가 스탠리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는 팬서스가 7차전 끝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NHL 역사상 연속으로 같은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부분 첫 해 패한 팀이 다음 해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6월 4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경기는 동부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해 TNT, truTV에서 방송되고 Max에서 스트리밍된다.
경기 일정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컨퍼런스 결승 중계 시청자수는 평균 94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ESPN의 NHL 플레이오프 중계 시청자수는 96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캐나다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미국 시청률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캐나다 중계권을 보유한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에는 긍정적이었다. 캐나다의 NHL 플레이오프 시청자수는 평균 197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우승 전망
드래프트킹스 스포츠북은 오일러스 승리 배당률 -120, 팬서스 승리 배당률 +100으로 오일러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예측 시장인 칼시에서는 오일러스 55%, 팬서스 45%의 우승 확률을 제시했다. 시리즈는 6~7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며, 에드먼턴의 4-2 승리와 플로리다의 4-3 승리가 각각 20%, 에드먼턴의 4-3 승리가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른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서는 오일러스 53%, 팬서스 48%의 우승 확률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