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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 가와사키 웰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거버 CEO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트럼프의 무역·관세 정책과 재정 확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을 지지했다.
주요 내용
거버 CEO는 수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동결하고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을 지켜보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거버는 트럼프가 금리 인하를 원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관세 정책과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증가시킬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같은 정책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하원을 간신히 통과한 공화당 법안에는 국방, 제조업, 인프라에 대한 지출 증가와 함께 대규모 감세안이 포함되어 있다.
거버는 "트럼프가 금리 인하를 원한다면 대규모 통화 발행을 통한 인플레이션 유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통화 발행'은 제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재정적자 지출을 의미한다. 재무부가 늘어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하면, 연준이 국채 매입에 나서도록 압박받을 수 있는데, 이는 사실상 통화 발행과 같다.
연준은 지난 12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기준금리를 4.25~4.50% 목표범위로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올해 후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영향
거버는 최근 몇 주간 트럼프의 예산조정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저명한 전문가, 경제학자, 지식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트럼프의 동맹이자 전 정부효율성부 수장이었던 일론 머스크는 이 법안을 "혐오스러운 폐단"이라고 비판했다.
피터 시프는 머스크의 비판을 지지하며 "일론이 상원에서 현재 형태나 비슷한 형태로 통과될 경우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설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행정부의 재정 정책을 비판하면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치명적이고 위험한 쇠퇴"를 초래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관이 지난주 공화당이 지지하는 감세 법안 덕분에 미국 경제가 간신히 침체를 피했다고 주장하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해셋은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증세"가 될 뻔했고 "GDP 성장률이 4% 하락하면서 경기침체에 빠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관세와 재정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몇 주간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75%를 기록했으며, 2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각각 4.902%, 4.9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