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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개국 영구이민·비자 발급 전면 차단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6-05 15:54:37
트럼프, 12개국 영구이민·비자 발급 전면 차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요일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에 대해 신원조회 미흡과 테러 위협을 이유로 사실상 모든 이민과 입국을 금지했다.


주요 내용


이번 조치는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도 일부 비자 제한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영주권 신청자의 입국을 막고 특정 방문자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다. 6월 9일 월요일 동부시간 오전 12시 1분부터 발효되는 이번 행정명령은 기존 발급된 비자는 취소하지 않지만, 그 이후의 신규 신청은 중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영상 연설에서 최근 발생한 볼더 공격 사건이 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한 외국인 입국의 '극단적 위험성'을 부각시켰다고 언급했다. 다만 용의자의 출신국인 이집트는 이번 제한 대상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부대변인은 CBS와의 성명에서 이번 '상식적인 제한 조치'는 '적절한 신원조회가 부족하거나, 비자 체류 기간 초과 비율이 높거나, 위협 정보 공유에 실패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항


이번 조치는 미국 영주권자, 외교관, 운동선수, 미군 협력 아프간인, 제한되지 않은 국가의 여권을 소지한 이중국적자 등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한다. 트럼프는 해당 국가들이 실질적인 개선을 보일 경우 제한을 해제할 수 있으며, 새로운 위협이 발생할 경우 대상국을 추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2017년 '무슬림 입국금지' 사태를 상기하며 이번 추가 제한 조치를 비판했다. 당시 조치는 공항 혼란을 야기했으나, 2018년 대법원은 수정된 버전을 인정한 바 있다.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이번 조치가 그의 선거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며, 이전에 공언했던 입국 제한 확대 방침과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