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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안보 이유로 하버드대 외국인 유학생 입국 6개월 중단...하버드 "불법 보복조치" 반발

2025-06-05 16:39:35
트럼프, 국가안보 이유로 하버드대 외국인 유학생 입국 6개월 중단...하버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하려는 외국인 학생들의 입국을 6개월간 중단하면서 케임브리지 소재 대학과의 연방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가 "중국을 포함한 적대국과 광범위하게 얽혀있으며 우려스러운 해외 연계와 급진주의 이력을 보여왔다"며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하버드대 전체 학생의 약 25%를 차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중국과의 학문적 연계 및 국가안보 우려를 둘러싼 광범위한 갈등 속에서 이뤄졌다.


해당 명령은 6개월 이상 연장이 가능하며, 국무부에 현재 하버드대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생비자 취소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중단 조치는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이 5월 22일 하버드대의 유학생 교환방문 프로그램 인증을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연방 판사가 이 조치를 일시적으로 막자 행정부는 대신 더 긴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는 이번 선언이 "또 다른 불법 보복 조치"이며 수정헌법 1조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반발했다. 대학 측은 행정부가 대학 운영 통제, 교과과정 변경, 교수진 이념 감독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행정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동결했으며 하버드대의 면세 지위 박탈도 제안한 상태다. 하버드대는 2024-2025학년도에 약 6,800명의 외국인 학생을 받아들였다.


행정부는 이미 222개 학교에서 1,500개 이상의 학생비자를 취소했으며, 이로 인해 교육기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토시코 아베 일본 문부과학상은 현재 재학 중인 일본인 학생 110명을 포함해 하버드대 학생들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중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처럼, 무역 긴장도 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