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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화요일 시가총액 3조4500억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 상장기업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관세 불확실성으로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조달러 이상 반등한 수치다.
고성능 칩과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이 기술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엔비디아 비중이 높은 ETF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가 현대 컴퓨팅의 근간으로 자리잡으면서, 투자자들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관련 ETF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복잡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엔비디아의 사업은 순항을 이어갔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데이터센터 사업이 391억달러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이 대규모로 도입하고 있는 블랙웰 GPU 출시는 AI 가속화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보여준다. 젠슨 황 CEO는 각국이 AI를 '필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엔비디아가 글로벌 기술혁명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AI 공장, UAE의 새로운 스타게이트 인프라 클러스터, 중국 시장 겨냥 칩 계획 등 최근 확장 행보는 회사의 글로벌 야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AI와 반도체 ETF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 비중이 높은 ETF들이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요 ETF들로, 지난 한 달간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TF 명칭 | 엔비디아 비중 |
밴엑 반도체 ETF (NASDAQ:SMH) | 21.48% |
스트라이브 미국 반도체 ETF (NYSE:SHOC) | 23.22% |
밴엑 팹리스 반도체 ETF (NASDAQ:SMHX) | 21.09% |
일드맥스 타겟 12 반도체 옵션 인컴 ETF (NYSE:SOXY) | 19.37% |
이들 ETF는 반도체 섹터에 대한 분산 투자를 제공하면서도 AI 붐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함께 누리고 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에 2배 일간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단일 종목 ETF도 활용할 수 있다:
T-렉스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타겟 ETF (BATS:NVDX)는 지난달 50% 이상 상승했다.
그래나이트쉐어스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 (NASDAQ:NVDL)는 지난달 52%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품들은 위험도가 높지만, AI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엔비디아 주가와 연동된 레버리지 수익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탈환은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선다. AI 인프라가 포트폴리오 전략의 최전선에 자리잡은 시장 진화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ETF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비중이 높은 펀드들을 주목해야 하며, 이는 현재의 보유 자산뿐만 아니라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의 미래를 고려한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