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CEO "미중 AI 경쟁서 승자는 하나...서방이 뒤처지면 안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알렉스 카프 CEO가 미국과 중국 간 AI 패권 경쟁에서 승자는 하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프 CEO는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 목요일 방송에서 AI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AI가 가진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팔란티어 계약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하락했다.

카프 CEO는 이전에도 각국이 더 발전된 AI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세계 어느 경제권에서도 미국처럼 적응력이 뛰어나고 기술에 정통하며 혁신에 개방적이면서도 깊은 산업 전문성을 갖춘 기업 리더들은 찾아볼 수 없다"며 "유럽을 포함한 서방 동맹국들이 이러한 접근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팔란티어가 트럼프 행정부를 위해 미국인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감시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35%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연방정부 전반에 걸쳐 팔란티어의 업무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취임 이후 팔란티어는 7억9500만 달러 규모의 국방부 계약을 제외하고도 1억13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신규 및 기존 계약 추가 자금)을 따냈다.

주가 동향
PLTR 주가는 목요일 7.77% 하락한 119.9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