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서클 상장 놀라운 데뷔"...주가 168% 폭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NYSE:CRCL)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목요일 급등에 이어 금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은 69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0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공모가 대비 168% 상승한 83.23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내용 캐시 우드의 ARK인베스트는 ARK 이노베이션 ETF(BATS:ARK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BATS:ARKW),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F)를 통해 3억7300만 달러 규모의 449만주를 매수했다.

이번 대규모 매수는 서클이 디지털 결제와 블록체인 혁신의 최전선에 위치하면서 ARK가 스테이블코인 섹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드는 목요일 저녁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서클의 상장을 "놀라운 데뷔"라고 평가했다.

우드는 또한 ARK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 로렌조 발렌테가 작성한 블로그 글을 언급하며, USDC와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중국 등 국가들의 감소하는 달러 수요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당한 미 달러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초 기준, 서클은 220억 달러 이상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비정부 기관 중 최대 규모의 미 국채 보유자 중 하나가 되었다.

테더와 서클이 보유한 미 국채는 합계 1660억 달러로, 이는 독일을 넘어서고 중국, 일본, 영국과 같은 주요 보유국들에 이어 최상위 해외 국채 보유자 수준이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서클 주가는 34.5% 상승한 111.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